한국에도 월남같이 러시아의 전략이 성공하는가?

이법철 | 입력 : 2020/05/03 [16:13]

 

  © 이법철

한국의 서점가에는 미-소의 냉전이 오래전에 미국의 승리로 끝났더는 서적이 아직도 가판대에 간간히 보인다. 그러나 그러한 판단은 미국에 아부하는 찬마퍼(親美派)거나 자존망대(自尊妄大)한 미국정가를 의미하는 워싱턴에서나 주장할 일이다. 러시아는 레닌의 주도로 10월 혁명이 성공하고부터 서화주의로 지구촌을 통일할 음모를 계속 추진해오고 있다. 작금의 푸틴도 사회주의로 지구촌을 통일하여 러시아가 사회주의 종주국이요, 대제국으로서 지구촌에 유일하게 군림한다는 환상을 갖고 미친듯이 추진하는 것으로 나는 분석한다.

레닌은 자금과 무기지원을 하여 마오쩌둥이 중국 권력을 잡게 하였다. 러시아의 지원이 없었다면 중공은 대정정(大長征)의 패주로 패망했을 것이다. 또 레닌은 한반도와 일본까지 사회주의 혁명수출을 위해 자금과 혁명지도요원을 파견하고, 양성했었다. 근거는 레닌은 일제시대 중국의 한국인 사회주의자들에 혁명의 성공을 위해 당시 2백만루불이라는 막대한 비자금을 보냈었다. 그러나 당시 한국인 사회주의자들 가운데는 도적놈들이 많아 레닌이 준 혁명자금을 들고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레닌은 한국인 사회주의자에 사가를 당한 것이다.

대한민국 건국 전야와 직후에 한국 사회주의자들이 러시아를 믿고 한국도처에 일어난 반미 운동과 대한민국 건국 반대의 무장투쟁과 각종 테러와 시위는 부지기수였다. 제주 4,3 반란사태, 여순반란사태로 지칭되는 국군 14연대의 반란, 지리산 등 남부군의 무장투쟁 등에서도 속내는 러시아 사회주의에 열광하는 한국인들이 있었고, 언제나 한국에서 일어나는 무정봉기의 배후에는 자금을 지원하고 조종하는 세력의 총두목은 러시아 정보부였다.

북-중-러의 연합군과 전쟁을 하는 6,25 전쟁 때, 미국이 승리할 수 있는 맥아더 장군의 전략이 있었다. 첫째, 1백만 대군으로 몰려오는 중국군에 원폭을 2∼3발 투하하자는 전략이 있었다. 당시 중국은 원폭이 없어 미군이 승리할 수 있었다. 둘째, 중국과 러시아를 전쟁에서 이긴 역사가 있는 일본군을 한국전에 참전시키는 전략이 있었다. 셋째, 대만에 철수해있는 장제스 군대를 중국 본토수복을 위해 참전시키자는 전략이 있었다. 맥아더 총사령관의 전략을 당시 미국 대통령이 받아 드렸다면, 작금에 중국이 미국과 패권경쟁하는 시대는 없었을 것이라고 나는 주장한다.

맥아더의 전략에 결사적으로 반대한 사람은 트루만 대통령이었다. 그는 소련군이 유럽에서 또하나의 대미전(對美戰)을 벌이는 것을 미리 두려워 하였던 것이다. 둘째, 한국의 이승만 대통령이었다. 이대통령은 일본군이 또다시 한국 땅에 오는 것을 결사 반대 하였다 한다.

따라서 트루만 대통령과 이승만 대통령의 판단 때문에 미국이 한국전에서 북-중-러의 군대를 완전히 몰아내지 못한 것이다. 장제스는 대만의 국부군이 유엔군과 함께 본토수복을 위해 싸우자 못하게 된 것을 깨닫고 통분하여 사흘을 소리내어 울었다는 첩보가 있다.

그러나 만약 맥아더장군의 전략대로 실행 되었다면, 6,25 전쟁 때, 한국은 하나로 통일되었을 것이요. 이승만은 통일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장제스도 중공에 빼엇긴 중국도 탈환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웅대한 전략을 가진 맥아더는 해임되고, 끝내는 미국의 호텔 방에서 혼자 기거하며 뉴스와 신문이나 보면서 사는 늙은이로 끝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 후 러시아는 중국을 중간보스로 삼고, 북은 행동하는 똘마니요, 총알받이로 하여 지구촌 도처에서 미군이 진주한 곳에는 출동하여 미군이 망하도록 방해공작을 벌여왔다. 예컨대 월남전젱에서도 북-중-러의 군대는 호치민 편에 서서 미군에 맞서 싸웠다. 중-러의 공작금이 일부 월남의 사원과 천주교회까지도 대량 살포되었고, 공돈 먹은 월남의 종교인들 대부분이 미군철수운동에 나섰다. 러시아는 호치민을 영웅으로 만들면서 월남에서 몽둥이로 개쫓듯 미군철수를 하게 만들었다. 월남패망은 북-중-러의 작품이었다.

작금에 러시아는 6,25 전쟁 때 실패를 설욕하려는 것인가? 중-북을 조종하여 제2 한국전을 음모하고 있어 보인다. 근거가 북핵을 지원하고 북핵해체를 결사반대한다.

이번에는 T탱크를 선두로 진격해오는 것이 아닌 북핵을 앞세우는 전쟁개시를 예측할 수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상술(商術)에는 능하지만, 허풍치는 사나이면서 겁약해보이는 정치를 하고, 한국 정치에는 지침(指針)을 내리지 않는 무력한 정치에 틈을 타고 북-중-러는 월남전에 써 보인 전략을 한국에 총동원하는 것같다. 트럼프 대통령 때 한국을 완전히 사회주의로 장악한다는 작전계획이 있다는 항설이다. 다시말해 북-중-러는 북핵발사를 준비해놓고, 한국의 내부 붕괴를 공작하고 있는 데, 트럼프는 김정은에 “내 친구∼”를 연발하며 북핵이 미 본토에 기습하지 않도록 걸기대할 뿐이다.

미국 대통령이 참수당하는 한국정치에 기막힌 일이 또 있다. 미국이 건국해준 대한민국 안에 북-중-러의 요원들이 제마음대로 공작을 하도록 협조해주듯이, 文정부는 민주주의를 표방하면서, 첫째, 한국 국정원의 국내부서를 폐지해버렸다. 세계적으로 정보부의 국내부서를 폐지해버린 나라가 한국 외에 또 있을까?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진짜 동맹국으로 생각한다면, 국정원 국내부서 폐지를 항의하고 국내부서를 시급히 회복하여 힌-미의 정보를 공유해야 하지 않는가? 또 트럼프는 레이건 대통령 처럼 부당히 고통을 감옥에서 장기간 고통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특사운동이 니서야 한다고 나는 주장한다

중국은 한국 유학을 빙자하여 한국에 중공 청년들을 9만여명을 보내고 있다. 그들은 文정부를 위해 촛불시위도 돔참한 사람들이라는 언론보도도 있다. 그들을 군대식으로 계산한다면, 중공의 3개 군단 병력이 한국 수도에 들어와 포진하고 있다고 논평할 수 있다. 미국이 세계의 민주화요, 인권운동의 표상이라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에 “러브 콜”만 보낼 게 아니라 동맹의 한국에 민주화와 인권을 주정해야 옳다고 나는 생각한다.

작금의 한국인들은 과거 6,25 김일성의 남침전쟁이 왜 일어났는가에 대하여 통찰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6,25 전쟁에 최종 전쟁 승인자는 스탈린이었다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스탈린의 6,25 전쟝 승인으로 3백만여 명이 비명횡사했다는 것을 절대 망각해서는 안된다고 나는 거듭 주장한다.

文대통령이 현명하다면, 취임초부터 러시아 레닌이 했던 비슷한 적폐청산을 장기적으로 해서는 안되고, 한-미-일 동맹으로 국내 안보정치와 경제 발전을 하고, 서민복지 향상에 진력해야 했었다고 나는 주장한다. 하지만 文대통령의 그동안 정치는, 일본을 주적같이 대하고, 주한미군은 스스로 나가라는 것처럼 주한미군방위비를 협상하는 척 하면서 돈은 내주지 않고, 미국을 국제적으로 망신주고 있다는 항간의 비등하는 여론이다.

끝으로, 한국이 북-중-러에 경도되어 망해가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 지,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선 오물관언(吾不關焉)이듯 하고. 거의 매일이다시피 김정은에 대한 가짜뉴스로 기자회견을 해대고 있다. 임기 5년의 文대통령 시대에 북-중-러가 오판하여 제2 한국전을 실천하지 않는가 부지기수의 한국인들은 깊이 우려하고 있다. 아아, 한반도 적화를 위해 총력하던 러시아가 월남에서 적화로 승리한 것처럼, 한국에도 승리할 날은 목전애 다가오는가? 사회주의 군대가 오면, 한국에는 인민재판에 생지옥이요, 경제는 사상누각(砂上樓閣)이고, 6,25 전쟁 직후처럼, 기아(饑餓)로 죽는 사람은 부지기수가 될 뿐이다고 나는 경고하는 바이다. ◇



李法徹(이법철의 논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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